전국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복지관 전달

<사진=코웨이>
<사진=코웨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코웨이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와 놀이책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웨이는 시각장애 아동의 언어 습득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점자 학습 교구를 제작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점자 학습 교구는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의 촉각으로 점자를 학습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체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원단에 점자가 입체적으로 인쇄된 학습 교구다.

코웨이 임직원 자원봉사자 230명은 각자 집에서 만들기 키트를 전달받아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점자 달력과 점자 윷놀이, 신체활동 연습 교구재 등 총 230개의 점자 촉각 교구가 제작됐다. 전국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증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국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쉽게 점자를 익히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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