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한중반도체 ETF
TIGER 한중전기차 ETF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2일 ‘TIGER 한중반도체(합성)’와, ‘TIGER 한중전기차(합성)’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되는 ETF 2종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거래소(KRX)와 중국 상해거래소(CSI)가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발한 ‘KRX CSI 한중 반도체 지수’와 ‘KRX CSI 한중 전기차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상품으로 총 보수는 0.35%다. 

해당 지수는 전기차, 반도체 각 산업별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씩 총 30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수들의 수익률을 50%씩 합성 산출해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TIGER 한중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의 우수성과 정부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한다. ETF 대표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칭화유니)Unigroup Guoxin Microelectronics, SMIC, 나우라 테크놀로지(NAURA Technology Group) 등이 있다.

‘TIGER 한중전기차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중심인 한·중 대표 전기차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대표 구성 종목으로는 LG화학,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CATL, 비야디 등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을 기념해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선 오는 12월 23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이번 ETF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반도체와 전기차 기업 투자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이벤트 내용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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