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 위해 기부금 전달

전달식에 참석한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이장길 SBI저축은행 대전지점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전달식에 참석한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이장길 SBI저축은행 대전지점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이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대전 서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과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19일 대전 서구청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전달식은 이장길 SBI저축은행 대전 지점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맴버로 가입하고, 3년째 결식우려아동 지원 활동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경기불황 등 다양한 이유로 끼니 공백이 발생한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가 발굴하면 기업들이 자원을 모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급식지원 제도 편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아이들이 최소한의 끼니는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행복도시락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SBI저축은행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대구, 대전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과 지원 대상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하루 한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당행은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대상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소외아동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방법을 고민하고, 아낌 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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