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열한번째 매장 열어
파리 부티크 건축요소 담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2층의 아미 매장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2층의 아미 매장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물산은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국내 열한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아미의 이번 신규 매장은 더현대 서울 2층에 위치하며, 97.85㎡(29.6평) 규모다.

아미는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아 공간을 완성했다. 아미 매장의 시그니처 요소인 기하학적 패턴의 나무 바닥으로 밝은 톤 인테리어에 안정감과 세련된 무드를 더했다.

특히 더현대 서울 매장에는 매혹적인 버건디톤의 커튼을 특별히 적용해 모자이크 거울 벽면과 조화를 이뤄 모던하고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 천장에는 블랙 타공 패널과 함께 나무 바닥 패턴이 반복된 레일 조명을 설치해 높은 천장고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아미는 더현대 서울 매장을 베스트 셀링 하트 컬렉션과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 런웨이에서 공개한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대담한 컬러와 정제된 테일러링이 특징적인 남성·여성 컬렉션 의류는 물론 다채로운 아미 하트 심볼이 적용된 스웨터·스카프·장갑 등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손색없는 하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이번달 공개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의 협업 상품도 판매한다. 아미X푸마 협업컬렉션은 컬러풀하고 세련된 코트·패딩·후디 등 겨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남호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4팀장은 “아미가 MZ 세대가 즐겨 찾는 쇼핑 랜드마크로 떠오른 더현대 서울에 국내 열한 번째 매장을 열었다”며 “아미만의 모던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온전히 표현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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