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눔재단 기금 활용...목포, 영암 각 50세대 대상

한정동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이 14일 목포시청과 영암군청을 찾아 박홍률 시장과 우승희 군수에게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온수매트를 전달했다.<사진=현대중공업그룹>
한정동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이 14일 목포시청과 영암군청을 찾아 박홍률 시장과 우승희 군수에게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온수매트를 전달했다.<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동절기를 맞아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목포시와 영암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0가구(각 50가구)를 대상으로 2100만 원 상당의 온수매트 100개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정동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은 이날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군수를, 목포시청에서 박홍률 시장을 만나 온수매트 각 50개씩 총 100개를 전달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목포시와 영암군이 동, 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장애, 노령, 질병, 실직 등으로 난방에 취약한 가구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날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에 사용된 재원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온수매트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온정을 모아 지역의 나눔과 배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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