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성장 산업 주도 혁신기업 투자 상품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KB증권은 오는 12월 15일 홍콩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항셍테크 지수 선물에 레버리지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항셍테크 지수는 HSCEI지수, HSI지수 등으로 널리 알려진 Hang Seng Indexes사에서 산출하는 지수로 지난 2020년 7월 27일 산출을 개시한 비교적 신규 지수이다.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된 주식 중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등의 특정 섹터에 소속되어 있고 모바일과 인터넷, 핀테크, 클라우드, E-commerce, 디지털 등의 사업에 노출도가 큰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의 총 보수는 연 0.6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되고 만기는 5년으로 상장 이후 2027년 12월 13일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상장폐지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주이로 매 월 선물 만기 4영업일 전부터 3영업일 동안 롤오버를 진행한다.

안직현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은 낙폭 과대 항셍테크 지수의 반등장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니즈에 맞춰 해외주식 관련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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