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TV 등 시설이 사용하는 LG가전 점검

LG전자 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LG 가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LG 가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전국에 있는 30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LG가전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탁기는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제품 중 하나로 미리 점검하면 겨울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배수펌프에 잔수를 제거하고, 수도꼭지를 보온재로 감싸는 방법 등으로 동파 예방 작업을 제공한다. 세탁통에 스팀을 분사하는 통살균 서비스도 병행한다.

여름에 사용했던 에어컨의 냉매압력, 전선 연결 상태 등을 점검하고 난방이 가능한 제품은 시운전으로 상태를 확인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와 팬 청소, 청소기의 흡입력·소음·배터리 성능 점검, TV 화면 클리닝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앞으로 연 2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여름에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에어컨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태풍과 수해 등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LG전자의 사회 공헌 비전인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 더 편리하게 LG가전을 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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