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의 신뢰성과 전달력·완성도 호평

김상준 KCC 상무(왼쪽)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김상준 KCC 상무(왼쪽)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8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 우수기업(KRCA)’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시상하는 KRCA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작성된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조 부문, 서비스 부문, 금융 부문, 지주회사 부문, 공공 부문, 최초 발간 부문에서 각 부문별 기업의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발간된 국내 238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KCC는 8년 연속 제조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상을 수상한 보고서인 ‘KCC 2021/22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경영체계와 ESG 경영 활동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경영 활동을 직접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3가지 항목으로 활동과 성과를 세분화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의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로 8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우수기업 선정은 KCC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힘쓴 값진 결과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KCC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KCC만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ESG 경영 현황을 알릴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CC는 친환경 중심의 기술혁신, 윤리·준법 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의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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