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창의 환경 조성 일환 ‘나눔PC 전달식’ 실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참여기관 8개소의 담당교사, 센터장들이 ‘2022 팔레트 교사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참여기관 8개소의 담당교사, 센터장들이 ‘2022 팔레트 교사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2022 팔레트 교사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팔레트 참여기관 8개소의 담당교사, 센터장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돌봄과 교육을 책임지는 일선 교사로서, 팔레트가 지향하는 창의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방향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희망스튜디오는 팔레트를 소개하고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세컨드 스테이지’ 등 팔레트가 운영 중인 다양한 창의·창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는 ‘나눔PC 전달식’이 진행됐다. 나눔 PC는 스마일게이트가 환경을 보호하고 공익 목적으로 재사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자사의 노후화 PC를 활용해 마련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그간 노후화 PC를 ‘비영리IT지원센터’에 기부해왔다. 기부된 PC는 환경 재활용 분야에서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 ‘리맨’에 전달돼 재사용 PC로 탈바꿈된다. 이렇게 탄생한 재사용 PC는 공익 기관에 다시 한번 기부돼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한편, 팔레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자기주도적 삶을 살도록 지원하는 창의 환경 플랫폼이다. 2018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 대안학교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창의 환경 조성과 확산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팔레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창의성을 발견하고 이를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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