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열린 ISO37001 및 ISO37301 인증수여식에서 (왼쪽부터)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윤상배 휴온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25일 경기도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열린 ISO37001 및 ISO37301 인증수여식에서 (왼쪽부터)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윤상배 휴온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휴온스그룹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곳은 휴온스글로벌(ISO37301), 휴온스(ISO37301·ISO37001), 휴메딕스(ISO37301)) 등이다. 제약바이오그룹 상장기업 3개사가 동시에 ISO37301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SO37301은 ESG 중 지배구조의 주요 항목인 윤리경영 운영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휴온스그룹은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2018년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윤리·준법경영을 위해 CP위원회를 운영하며 내·외부 커뮤니케이션과 모니터링 강화에 집중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하고 각 사에서 추진해오던 ESG활동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해 12월 전사적으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ISO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며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ISO37301 인증은 규범준수를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필수적 요소”라며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준법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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