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제품 판매 활성화 돕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마련

한샘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여는 한샘몰 온라인 기획전 '드리머마켓' 공식 이미지. <사진=한샘>
한샘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여는 한샘몰 온라인 기획전 '드리머마켓' 공식 이미지. <사진=한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샘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와 중소기업의 판로 진출 및 판촉∙마케팅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샘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됐다. 중기유통센터 판로정보 플랫폼 ‘판판대로’에서 모집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샘 MD가 선발하고 한샘몰·한샘디자인파크 입점 및 판촉·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한샘은 경쟁력 높은 상품 입점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중소기업은 한샘의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 매출을 높이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샘은 협약과 함께 중기유통센터와 우수 중소기업 약 30개사를 발굴했다.

사물인터넷(IoT) 가전 전문 기업 ‘미로’와 자연 생분해 친환경 제품 판매사 ‘유한회사 한포’, 아로마 디퓨저 브랜드 ‘에이디스’, 스마트가전 기업 ‘엘이디세이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중소기업 중 20곳은 한샘몰, 10곳은 한샘디자인파크 방배·분당·잠실·부산·대구점 생활용품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상품을 선보인다.

한샘몰은 다음달 13일까지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드리머마켓(Dreamer Market)을 진행한다. 드리머마켓은 중기유통센터와 협업을 통해 발굴한 약 20개 중소기업과 한샘몰 추천 우수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하는 상생 기획전이다.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 200개를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

한샘디자인파크 방배·분당·잠실·부산·대구점 생활용품 매장에는 판판대로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내년 1일부터 순차 입점한다. 조명가전·조명·키친웨어·패브릭 등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샘은 중소기업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 소개하기 위한 판촉 및 마케팅도 지원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방배·분당·잠실·부산·대구점 생활용품 매장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한샘 생활용품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한샘디자인파크 생활용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 전무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하며 한샘과 동반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샘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 특별전에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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