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및 국채 3-10년물 기반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을 신규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는 테슬라 주식 1종목과 국채 3-10년물 9종목으로 구성된 혼합형 ETF로 주식 29.5%, 채권 70.5%로 구성되어 개별주식 직접투자 효과와 변동성 완화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ETF 비교지수는 ‘FnGuide Tesla Balanced Index’지수로 테슬라 주식 1종목과 ‘KIS 국채 3-10년 총수익지수’ 일간 수익률을 혼합해 산출한다. 또한 환노출형 상품으로 주식 비중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나스닥100 지수에 비해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우수하고 고점 대비 최대 낙폭이 비교적 낮은 수준이고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 방식으로 분배금이 없고 매도시점에만 세금이 발생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이다. 현행 제도상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위험자산(주식형, 주식혼합형, 원자재형 등 기타) 투자 한도는 최대 70%다. 30%는 채권혼합형, 채권형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채권혼합형인 해당 ETF는 안전자산으로 퇴직연금 계좌 내 최대 100% 투자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하다.

상장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 키움증권에선 대상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이 지급된다.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선 대상 ETF 일간 거래금액에 따라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되다.

기타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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