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동참형 사회공헌활동, 사회 환원 등 의의

'알로하독립RUN' 이미지와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알로하독립RUN' 이미지와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실시한 '알로하독립RUN –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하 알로하독립RUN) 사회공헌 캠페인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셜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광고시장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신설된 부문으로, 알로하독립RUN은 창의성, 작품 완성도, 브랜드 관련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반영적 표현성 등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알로하독립RUN은 하와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로, LG유플러스가 매년 8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하는 SNS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게임은 참가자가 '광복'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사탕수수밭을 헤쳐 나가며 하와이 구국운동 단체들의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LG유플러스는 게임 참가자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을 적립, 게임 출시 일주일 만에 5천만원의 기부금을 모으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조성된 기부금을 국가보훈처와 함께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LG유플러스의 광복절 캠페인이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주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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