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정보보호 우수성 확인·고객 신뢰 강화
2025년 10월까지 심사 거쳐 자격유지…국내 보험업계 61개사 중 8번째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대고객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초 ‘3개년 정보보호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롯데손해보험은 정보보호 수준 개선과 외부 인증심사를 통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ISMS 인증 취득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총 6개월에 걸쳐 공식 홈페이지, 다이렉트 ‘렛클릭’ 홈페이지 등 대고객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개선을 진행해왔다.

이번 ISMS 인증은 국내 보험업계 61개사 중 8번째로 취득한 것으로, 인증기간은 2025년 10월까지다. 롯데손해보험은 매년 사후심사와 갱신심사를 거쳐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은 ISMS 인증 취득을 통해 우수한 정보보호 수준을 확인하고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침해사고에 대한 위험을 경감하고 정보자산에 대한 보호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 취득은 임직원의 참여에 의한 적극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의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 전환(DT) 진전에 있어 정보 보안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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