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갤러리아명품관은 이스트 지하 1층 명품시계 전시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오는 15일까지 요트클럽과 다이빙 워치를 테마로 한 ‘요트클럽 & 다이버 워치 컬렉션’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기존 고가 위주의 전시회와는 달리, 테마를 가지고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브랜드 별로 요트 운동에 적합한 세일링 워치와 전문 다이버들이 깊은 바닷속에서 정확하게 시간을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된 다이버 워치 신상품을 선보인다.

참여브랜드는 위블로, 블랑팡, 브레게, IWC, 예거르쿨트르, 오데마피게, 까르띠에, 파네라이 8개 브랜드이며, 특히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20여 개의 신제품 다이버 워치를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위블로에서 수심 4천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한 ‘킹파워다이버 4000’을 선보인다. 브레게에서는 국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다이버 워치인 ‘마린 뚜르비옹 크로노그래프 5837’를 선보인다. 부품의 무게를 줄이고 충격에 강하게 설계됐으며, 비자기성을 실현하기 위해 티타늄과 실리콘 이스케이프먼트 등의 첨단소재를 사용했다. 가격은 1억9천만 원이다.

블랑팡에서는 ‘피프티 패텀즈 뚜르비용 8 데이즈’를 선보인다. ‘피프티 패텀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해군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특수 엘리트 다이버 부대를 위해 제작된 컬렉션이다. 가격은 1억6천만 원이다.

이외에도 IWC에서는 ‘2014 스위스 국제 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 선보였던 ‘포르투기즈 요트 클럽 크로노그래프 라우레우스 에디션’ 요트클럽 워치를, 오데마피게에서는 2014 바젤박람회에서 선보인 신상품 ‘로얄오크 오프셔 다이빙 와치’ 등을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선보인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 하이주얼리&워치 매장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바캉스 시즌 분위기 연출하고, 구매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별로 워치와인더, 워치 트레블케이스 등 답례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앞두고 기획하게 된 본 전시회는 워치컬렉터들에게 해양스포츠라는 콘셉트로 세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시계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에서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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