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에 이어 롯데리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0일 롯데리아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신동빈 회장이 지난달 31일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신동주 일본 롯데 부회장,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은 롯데리아 기타 비상무이사를 계속 맡는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 4월 10일 롯데알미늄 기타비상무이사을 사임했으며, 4월 9일에는 신격호ㆍ신동빈ㆍ신동주ㆍ신영자 등 총수 일가 4명이 롯데로지스틱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롯데 측은 총수일가의 계열사 이사직 사임과 관련해 전문 경영을 하기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