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보연 강사 함께해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포스터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포스터 <사진=남양유업>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남양유업은 육아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의 사연을 받아 방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신육아교실은 남양유업 사회 공헌 프로그램 케어앤큐어(Care&Cure)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로, 198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39년째를 맞았다. 265만명의 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8천번이 넘는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했고, 2020년부터는 온라인 형태의 ‘랜선 임신육아교실’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기획된 임신육아교실은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임신육아교실에서 전하기 어려웠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육아 지식을 제공한다.

기존 임신육아교실과 병행해 육아과정에서 아이의 특이점(심리발달·훈육법·인지발달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해 현장에서 아이의 상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달 30일까지 남양아이 홈페이지·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을 접수하고, 다음달 중 선정된 가정에 방문해 첫 활동을 펼친다.

특히 사연 가정과 동일한 걱정을 가진 부모님들을 위해 모든 활동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으로, 남양유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가정에 함께 방문하는 강사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등에서 육아 멘토로 활동한 이보연 소장이다.

이 소장은 아동심리 상담과 부모교육 전문가이며 숙명여대 대학원 영유아 교육전공 객원교수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를 겸임 중이다.

정재웅 남양유업 CSR팀 대리는 “일방향적인 강의로 해소할 수 없었던 육아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도움을 드리고자 찾아가는 임신육아교실을 기획했다”며 “내년에 40주년을 맞는 임신육아교실이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