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취춘선 롯데백화점 소믈리에, 한희수 롯데백화점 소믈리에, 경민석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서울 소동동 롯데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취춘선 롯데백화점 소믈리에, 한희수 롯데백화점 소믈리에, 경민석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서울 소동동 롯데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인 디캔더에서 진행하는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DWWA)’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는 디캔더에서 진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는 독보적인 와인 품평회다.

전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된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는 엄격한 심사 과정으로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있으며 매해 우수 와인 수상과 함께 전 세계의 우수 와인 판매처를 선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에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우수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올해 전문 소믈리에 영입 등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진행한 것이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Korea Sommelier of the year) 우승자이자인 경민석 소믈리에가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합류했으며 9월에는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이자 각종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최준선 소믈리에와 한희수 소믈리에가 합류했다.

특히 한희수 소믈리에는 지난 9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소믈리에 대회인 제2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12월에 한국 대표로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 소믈리에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인기 와인 15종을 다음달 15일까지 할인판매한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최근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이에 맞는 상품 추천과 더불어 전문성을 활용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