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이원준 대표이사 공식 선임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롯데쇼핑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원준 사장(사진)을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23일 롯데면세점 이원준 부사장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한 뒤, 2개월 째 실질적인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원준 대표는 내정자로 선임된 후 정도경영, 현장경영 등을 경영화두로 삼았다.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윤리와 도덕성을 강조한 정도경영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981년 롯데백화점 공채 3기로 입사해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