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대회 홈쇼핑부문 1위 수상
“친환경·상생·사회공헌 성과 인정받아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홈쇼핑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3년 연속 1위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ESG경영 실행 수준에 대한 평가기준으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26000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를 개발했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경영 등을 심사하여 산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홈쇼핑부문 1위를 수상했다. 사회적 책임 촉진, 고용관계 보장,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6개 평가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환경경영체계 국제 인증(ISO14001) 취득 및 업사이클링 자재를 도입한 작은도서관, 도심 숲 조성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친환경 경영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반찬 나눔 희망수라간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청렴 옴부즈만, 리스너 제도 등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ESG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은 올해, 친환경과 상생, 사회공헌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추진하며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ESG경영을 선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설립해 친환경, 상생,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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