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이광형 KAIST 총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이광형 KAIST 총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KAIST와 대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출범시켜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베트남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총 48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혁신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유 등의 분야에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대전에서 육성할 스타트업들이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로 사용하게 될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및 스타트업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이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아래 대전 지역 스타트업들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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