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KT는 iPad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LTE데이터 500MB와 올레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T의 올레샵과 올레매장에서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iPad Mini Retina와 iPad Air를 구입하는 고객이 '500MB 프로모션 태블릿(안심차단)'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매월 500MB의 LTE 데이터와 전국 올레WiFi존에서 WiFi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올레WiFi 싱글’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별도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후 자동 해지된다.

KT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데이터 500MB(8천원/월)와 올레WiFi싱글(8천원/월)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가입한 고객은 1년 동안 19만2천원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프로모션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500MB를 초과해 이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부가서비스인 ‘LTE충전데이터’(500M, 1G, 2G) 상품을 통해 편리하게 추가로 데이터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은 KT의 패드 전용 요금제인 ‘LTE-데이터 평생 요금제’(1.5GB/3GB/6GB)를 이용하면 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도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추가로 500MB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KT 관계자는 “KT는 태블릿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제조사 및 콘텐츠 업체와 협력해 고객 니즈에 맞는 데이터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단말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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