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S&P500TR(H)
TIGER 미국나스닥100(H)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5일 환헤지형 ETF ‘TIGER 미국S&P500TR(H)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미국S&P500TR(H)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ETF다. S&P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수는 현재 미국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해 전반적인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미국의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한다.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된 IT,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 혁신 분야 기업들은 세계 기술을 주도하며 미국 경제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환헤지형 상품인 해당 ETF 2종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아 환율 리스크를 축소하고 변동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투자자는 원화로 투자하므로 투자 시 환전이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상장된 기존 S&P500, 나스닥100 ETF 중 환헤지형은 대부분 지수 선물로 운용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매매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상장되는 ETF 2종은 주식 현물로 운용돼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매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상장을 기념한 ETF 매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선 해당 ETF 2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유진투자증권, KB증권에서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상 ETF 2종 합산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KB증권은 대상 ETF 거래 고객 중 각각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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