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SBR공법 활용해 공공수역 수질오염 저감

박상민 금호건설 기술연구소 수석매니저, 이종윤 금호건설 기술연구소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 박효철 맑은물 사업본부장, 손창학 에코물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박상민 금호건설 기술연구소 수석매니저, 이종윤 금호건설 기술연구소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 박효철 맑은물 사업본부장, 손창학 에코물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금호건설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개발한 GK-SBR공법(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의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GK-SBR공법은 금호건설과 경주시가 공동으로 개발한 하수처리기술이다. 기존 하수처리기술을 개량 연구해 완성한 이 공법을 활용하면 하천 오염물질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금호건설과 경주시가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한 이후, 환경부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일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취득하게 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은 지자체와 기업이 상호 협력해 하수처리기술을 개선 및 개발한 최초의 사례로서 민관공동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GK-SBR공법을 활용해 하천이나 호수 등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저감은 물론 물환경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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