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괌·사이판 노선 기내에서 진행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이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제6회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7년 가족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가족여행을 떠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기내에서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괌, 사이판으로 떠나는 대양주 노선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 편 기내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코로나 끝! 가고 싶은 여행’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승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미술을 전공한 객실승무원들이 심사해 금상(1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와 교보문고 상품권(10만원)·은상(4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와 교보문고 상품권(5만원)·동상(5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와 교보문고 상품권(5만원)을 부상으로 준다. 입선(20명)에게는 상장을 전달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21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지로 떠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설렘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행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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