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연중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행사가 열린다.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맞아 아마존과 함께하는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을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수천만개 아마존US(미국) 상품과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들이 더해졌다.

11번가과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지난 7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10월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진행했는데, 행사기간 해외직구 전체 거래액이 평소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직구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수백만개의 블랙프라이데이 딜이 최대 80% 할인혜택으로 마련된다. 게이밍 마우스·헤드셋, 하드 드라이브, 음향기기, 캠핑용품, 의류, 화장품 등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올해 프리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베스트셀러 위주로 엄선했다.

최근 SNS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가 높아진 레이저 안주 스마트 블루투스 안경, 자브라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 버드 등도 있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8000만원 규모로 준비했다. 우주패스 고객 중 올해 들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럭키 쿠폰 드로우를 통해 할인쿠폰이나 SK페이 포인트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아마존 상품을 구매한 고객 누구나 블랙 포인트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K페이 포인트 5만포인트까지 적립되며 홈파티와 겨울스포츠, 레트로 가전, 영어 도서관, 미국 과자, 크리스마스 선물 등 테마별로 마련한 럭키 상품 구매 시에는 한 번 더 응모할 수 있다.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쇼도 진행된다. 페이지 내 전광판을 통해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인기상품을 확인하며 행사의 열기와 생동감을 체감할 수 있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에서는 11번가 내 입점한 아이허브, 오플닷컴, 비타트라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의 연계 및 지난 수년간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직구족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들을 엄선한 250만여 개 해외직구 상품 할인도 이어진다.

이명호 11번가 해외쇼핑팀장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해외직구 주요 상품들은 현재 국내 판매가격과 차이가 있거나 국내 구매가 어려운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며 “특히 일본 직구 상품들도 특가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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