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및 토론 공간 마련해 소통 활성화

<사진=DL건설>
<사진=DL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건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전사 안전보건 교육용 가상공간인 ‘메타 에듀 센터(Meta Edu Center)’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픈에 앞서 DL건설은 지난해에도 전사 안전경영워크숍을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했으며 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바 있다. 

메타 에듀 센터에 방문을 원하는 임직원은 지정된 주소를 통해 접속한 후 아바타를 생성하면 된다. 해당 공간은 ‘집체 교육’과 ‘상설 교육’이 병행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집체 교육은 동시접속 최대 250명 수준의 워크숍이 진행될 수 있는 ‘웨비나 홀’과 그룹 별로 실시간 토의가 가능한 ‘그룹 토의실’로 구성됐다. 

상설 교육의 경우에는 안전의식 강화와 가설구조물, 건설장비, 산업보건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DL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되는 ‘동절기 비대면 안전교육’을 메타 에듀 센터를 통해 진행하며 이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교육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에듀 센터 오픈을 통해 최근 건설업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안전보건 관련으로 교육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향후 안전보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메타버스 활용이 이벤트성 혹은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러며 “향후 안전보건 분야의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공유, 임직원과의 소통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