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된 파일 손상 방지 기술...안정된 녹화와 저장 기능

엠티오메가의 블랙박스 외관 <사진=엠티오메가>
엠티오메가의 블랙박스 외관 <사진=엠티오메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엠티오메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 중 차량용 영상 기록장치 블랙박스 부문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랙박스는 여타 기업들이 번번히 고배를 마신 문턱이 높았던 분야로 엠티오메가가 올해 ‘현재 세계일류상품’의 블랙박스 분야에서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수상한 엠티오메가의 블랙박스는 차량용 영상 저장장치로 360도 카메라, 사물인터넷(IoT) 및 미러(Mirror)형 기능을 가진 블랙박스와 레이더 탐지기가 일체화된 콤보(COMBO)형 블랙박스 등 2개 유형의 제품이 있다.

블랙박스에 녹화된 파일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장착되어 안정된 녹화와 뛰어난 저장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의 시동과 동시에 전후방의 사물 녹화를 세계 최초로 0.7초만에 구현할 수 있을 만큼 속도가 빠르다.

블랙박스의 화질 또한 선명하고 360도 카메라 블랙박스에서는 동종업계 최고의 화질(8.3M픽셀)을 자랑한다.

급출발과 급정거, 급회전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한 기업은 해당 자사 브랜드 상품에 국가가 인정하는 ‘세계일류상품’ 로고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레이더디텍터, 산업용 무전기 등 정보통신기기 수출 전문 기업 백금T&A의 자회사인 엠티오메가는 2004년 설립 이후 차량용 블랙박스를 비롯한 차량용 정보통신 제품을 개발해 일본, 러시아 등에 수출하는 등 수출 전문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진국 대표는 “향후 B2C 블랙박스에서 B2B 블랙박스 등 전장 분야로의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통신기술 기능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블랙박스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꾀해 국내 1위를 넘어 미래 글로벌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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