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다음달 10일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호텔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다. 가로 63m, 세로 17m로 도심에서도 여유롭게 야외 스케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남산의 설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크리스마스 조명과 형형색색의 장식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가 조성된다.

아이스링크 옆에는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키친도 운영한다.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꽁꽁 언 몸을 녹일 따끈한 어묵과 라면, 호떡 등 간단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겨울이면 생각나는 핫초콜릿과 커피 등 음료와 와인, 맥주도 판매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2월 한 달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아이스링크 이용권은 주중 2만6000원, 주말과 공휴일 3만2000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2만원이다.

박준용 반얀트리 서울 세일즈앤마케팅팀장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야외 아이스링크를 3년만에 오픈한다”며 “12월에는 금요일·토요일에 오후 9시까지 운영되니 퇴근 후 야간 스케이트를 즐기며 연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아이스링크 개장을 맞아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호텔 공식 SNS 계정에서 아이스링크 초청 댓글 이벤트를 연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