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립고고학박물관 소장 유물 250여점 전시
이달 23일까지 ‘네이버 단독 슈퍼얼리버드’ 50% 할인

<사진=이엔에이파트너스>
<사진=이엔에이파트너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인류 문명의 어머니’로 불리는 이집트 문명이 국내 최대 규모로 부활한다.

전시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이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은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이집트 유물전 중 최대 규모다.

미라관 15점, 사람 미라 5구, 동물 미라 8구 등 네덜란드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선별된 250여 점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장치를 이용해 CT 스캔으로 유물들을 촬영한 결과가 공개되는 등 국내 최초의 최첨단 디지털 유물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8세기 최초 과학 탐험인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이후 지속적으로 이뤄진 고고학적 연구 조사 활동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통일 왕조 출현 전의 선왕조 시대를 포함한 시대별 대표 양식의 비석과 유물을 통해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종교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3부에서는 미라가 실제로 안치되고 고대 이집트인의 사후 세계관을 관찰할 수 있는 목관 15점을 전시해 목관의 스케일과 장식들을 살펴볼 수 있다.

4부에서는 디지털 CT 촬영 등 최첨단 조사 기법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미라, 목관, 장식품 등을 연구한 결과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은 슈퍼 얼리버드 티켓 예매도 개시했다.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단독 슈퍼 얼리버드’를 이용하면 50% 할인된 가격(1만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KBS미디어와 동아일보, 네덜란드 국립고고학박물관이 주최하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네이버가 후원, 이엔에이파트너스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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