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위메프오가 워케이션과 한 달 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위메프오는 풀하우스제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도 워케이션과 한 달 살기 예약 채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풀하우스제주는 제주도 최대 규모 숙소 위탁 운영사다. 현재 제주도에서 100여 개 숙소와 사무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메프오는 사무공간이 숙소에 마련돼 있거나 15박 이상 장기 투숙이 가능한 제주지역 숙소를 모아 가격비교·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제주도 내 음식점 배달·픽업 주문은 물론 카페 이용권과 주요 명소 입장권 구매 서비스를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근 휴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과 장기 여행을 위한 한 달 살기가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지역 O2O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생활 밀착형 플랫폼의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현재 위메프오는 배달·픽업 서비스를 중심으로 뷰티와 레저, 여가 등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앱 내 할인티켓 코너에서 꽃 배달, 출장 세차, 결혼 준비 등과 관련한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최근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일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위메프오는 새로운 근무 트렌드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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