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수익 부각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316억 기록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가 출시 200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800억원을 돌파해 81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KODEX KOFR금리 액티브 ETF’는 지난 9월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이후 14일 기준 3조 2,215억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상품 중에 순자산 기준으로는 두 번째이며 채권형 상품을 포함한 단기물 ETF 중에는 제일 큰 규모다.

삼성자산운용은 만기 1일물로 구성된 무위험지표금리를 추종하는 상품 구조 특성상 기존 채권형ETF는 물론 현물 채권, CD등으로 구성된 초단기물 ETF들과 달리 금리 상승기에도 상장 이후 매일 수익을 낼 수 있고 금리형 ETF의 장점인 담보부 합성 계약 구조를 활용해 총 비용을 반영한 후에도 기준지수인 KOFR을 초과하는 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의 장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장내 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는 약 316억원, 누적 매수액은 810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단 한번도 손실이 없었던 ETF로 전체 단기채권형 중 상장 이후 수익률은 2위, 개인 순매수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ETF는 금리 인상기에 현금 관리나 자금 유치가 필요한 곳을 찾는 투자자에게 조건없이 매일 이자수익이 쌓이는 파킹 ETF로서 변동성 대피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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