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이달 ‘포티시오 룽고 (Fortissio Lungo)’ 그랑 크뤼를 한 단계 높은 강도로 재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출시 된 지 5년만에 새롭게 재출시된 포티시오 룽고 (Fortissio Lungo)는 네스프레소의 룽고 커피 카테고리 중 강도가 가장 높은 커피로 이전 버전보다 1단계 높은 강도 8로 선보인다. ‘룽고’란 에스프레소에 비해 많은 양의 물을 이용해 더 오래 추출하는 커피로 네스프레소에서는 110 ml가 룽고 사이즈이다.

네스프레소에 따르면 포티시오 룽고는 중남미산 아라비카 원두가 가진 깊고 풍부한 맛과 약간의 산미감을 기반으로 인도 몬순 지역 말라바 아라비카의 묵직한 바디감을 지닌 커피이다. 두 가지 원두를 개별 로스팅해 풍부함을 유지하면서도 묵직한 질감을 유지한다.

네스프레소는 포티시오 룽고 커피 개발을 위해 커피 농가 지원 프로그램인 AAA 지속가능 품질™ 프로그램 (AAA Sustainablity Quatlity™ Program)을 운영하면서 해당 지역 농부들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하는 반면 새로운 농가들을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활동을 펼쳐왔다.

‘인텐소’, ‘에스프레소', '룽고', ‘디카페인’, ‘베리에이션’, ‘퓨어 오리진’ 총 6가지의 네스프레소 그랑 크뤼 카테고리 중 룽고 영역에 해당하는 포티시오 룽고는 110ml의 룽고 사이즈로 추출하여 즐길 때 가장 이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단단한 바디감과 강렬함을 가지고 있어 우유를 첨가해 라테로 마시면 강렬한 맛과 함께 풍부한 우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국 네스프레소 조지 개롭 대표는 “강도 8의 포티시오 룽고의 출시로 강렬한 커피를 에스프레소보다 큰 룽고 사이즈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강도 높은 커피를 선호하면서도 추출량이 많은 커피를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포티시오 룽고’는 1슬리브(캡슐10개입)의 가격은 8천800원이며, 이를 포함한 네스프레소의 22가지 그랑크뤼 커피는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 웹사이트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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