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배스킨라빈스는 고객이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투표에 참여해 2014년 하반기 이달의 맛(FOM; Flavor of the Month)을 선정할 수 있는 ‘2014 아이스크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14 아이스크림 콘테스트’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배스킨라빈스 고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아이스크림을 제품으로 개발해 보다 새롭고 개성 넘치는 맛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스크림 맛 선택(2종) ▲시럽 선택(1종) ▲토핑 선택(2종) 등 총 세 가지 단계를 거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고, 나만의 독창적인 이름을 지어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과정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제품 및 마케팅 전문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의 응모작을 선정하며, 2차 온라인 투표(7/1~7/10)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가리게 된다. 최종 1등 당선작은 2014년 하반기 이달의 맛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의 응모작 중 1등부터 3등에게는 아이스크림 모형을 트로피로 제작한 ‘2014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기념 트로피’와 미니냉장고,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4등부터 10등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5명에게 싱글레귤러(300개), 하프갤런(5개) 등을 증정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PC, 모바일)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당선작 발표는 내달 14일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내가 먹어보고 싶은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2014 아이스크림 콘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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