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 전략 시뮬레이션 가능

<사진=현대아이티>
<사진=현대아이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아이티는 자사 스마트보드 3.0이 국가대표팀의 선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충북 진천 국가대표 레슬링 훈련장에서는 코칭에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사용 중이다.

레슬링협회는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활용해 녹화영상을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동시에 수정할 수 있어 변경된 전략 인식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는 초고해상도 Ultra HD 화질을 보여주고 퀵 스타트 핫키 버튼을 전면포트에 장착해 자료를 바로 불러오고 외부기기와도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하다.

또 윈도우 운용체계(OS)를 채택해 인터넷 검색이나 전자칠판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경기장에서 감독이 선수에게 경기포메이션을 코칭하거나 레슬링과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 전력 대응에 전략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은 “세부적이고 직관적인 묘사가 필요한 전략 시뮬레이션 특성상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의 고급화된 전자칠판 기능이 스포츠 코칭 현장에서 멀티미디어로 활용하기에 효과적으로 보인다”며 “향후 선수들의 전략 이해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국가대표팀의 선택을 받은 것은 국가의 인정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스마트보드 사용으로 더욱 스마트한 스포츠 코칭이 기대된다”며 향후 레슬링은 물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분야에 스마트보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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