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오비맥주는 2014 FIFA 월드컵을 기념해 ‘카스와 버드와이저가 함께하는 버블사커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버블사커는 몸에 커다란 투명 풍선을 착용하고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이색 스포츠로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총 6개 지역의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5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신청하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6월 14일~ 15일 이틀간 치러지는 예선전은 11일까지 버블사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28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며 예선전을 통과한 8개 팀이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경기를 펼친다. 본선 우승팀에는 우승 트로피와 1천만원의 장학금이, 준 우승팀에는 50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진다.

본선 대회가 끝난 뒤에는 월드컵 공식맥주 카스와 버드와이저가 함께하는 월드컵 특집 ‘MTV더쇼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콘서트 입장권(1인 2매)은 버블사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2천여 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버블사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버블수트 체험존과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젊음의 도전과 경쟁이 축제로 하나 되는 ‘또 하나의 월드컵’을 콘셉트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2014 FIFA 월드컵 공식맥주 카스, 버드와이저와 함께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짜릿하고 역동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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