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9일 ‘임페리얼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20주년 기념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 1994년, ‘임페리얼 12’를 출시한 이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20주년 기념 에디션은 임페리얼 보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을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닌 청자와 백자를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위스키가 갖는 희소한 가치와 고급스러움을 절제된 미학으로 표현하고 있다. 보틀을 감싸 안은 프레임에는 각각 사괘와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은 김영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김 디자이너와 함께 임페리얼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및 토크 콘서트도 펼친다. 전시회는 1994년의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오브제, 당대를 추억할 수 있는 영상과 음악으로 입체적으로 준비돼 패션, 디자인, 사람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추억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는 21일까지 ‘THEN Meets NOW’ 라는 주제로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임페리얼은 항상 혁신을 추구하고 전통과 모던함을 결합해 현대적 감성을 추구해 온 브랜드로, 위스키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임페리얼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한국 위스키의 역사를 소비자들과 함께 기념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페리얼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경기점, 센텀시티점과 마린시티점에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백화점 판매가는 11만원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