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LB, NCAA 등 경기장 내 브랜드 광고

미국 워싱턴 D.C. Capital One Arena에 걸린 넥센타이어 광고판. <사진=넥센타이어>
미국 워싱턴 D.C. Capital One Arena에 걸린 넥센타이어 광고판. <사진=넥센타이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넥센타이어가 미국 인기 스포츠 종목인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등을 활용, 미국 현지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착수했다. 

넥센은 지난달부터 새롭게 시즌이 시작된 NBA의 LED 사이니지 광고를 통해 브랜드 노출에 나서고 있다. L.A., 브루클린,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샬럿, 워싱턴 D.C. 등 6개 구단 홈 경기 및 어웨이 경기가 대상이다. 

내년 3월부터 진행되는 2023 시즌 MLB에서도 경기장 홈플레이트를 통해 넥센 브랜드가 노출된다. 클리브랜드, 애틀랜타, L.A., 뉴욕, 샌디에이고, 워싱턴 D.C. 등 6개 구단이 대상이다. 

이달 개최 예정인 NCAA 남자 농구 가을 토너먼트와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도 넥센 브랜드가 노출된다. 

이에 앞서 넥센은 미국 내 주요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애너하임 덕스’와 ‘시카고 블랙호크스’을 후원하며 현지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통해 브랜드를 알림으로써 두터운 팬층 뿐만 아니라 각 팀 연고지 주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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