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롯데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디지로카앱이 제공하는 카드 서비스, 금융 서비스, 혜택, 라이프 서비스, 띵샵, 기프티샷 등 기타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 고객센터 연결 시 ARS 서비스 이용은 불가하고 카드 분실 등록‧해제, 승인 확인‧취소, CVC 오류 해제에 관한 상담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카드 결제는 대부분 지원한다. 실물카드(신용‧체크‧기프트카드)와 삼성페이, 페이코(PAYCO) 등 주요 페이 서비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고 온라인 결제는 엘페이(L.PAY) 결제, 일반 결제, 페이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작업 기간 동안 앱카드와 페이 서비스 내 신규 카드 등록은 불가하며 온‧오프라인 앱카드 결제와 오프라인 핸드페이, TV페이 결제는 불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에 접속해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해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