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송파구 일대 은행나무 이식

<사진=SBI저축은행>
<사진=SBI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이 생명존중,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제시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은행저축 프로젝트’의 5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이 '은행'을 구한다 라는 콘셉트의 은행저축 프로젝트는 가을이면 열매 악취 민원으로 인해 잘려나갈 위기에 처한 은행나무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심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5주년 캠페인은 '은행이 구한 은행의 결실'이라는 주제로 5년간의 프로젝트의 성과를 알리고,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SBI저축은행은 악취로 인해 잘려나갈 위기에 처해졌던 암은행나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식돼 맺은 은행 열매 결실을 대중과 나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국산 은행 열매를 이용한 간식을 제작했다. 은행 열매 나눔 이벤트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은행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은행 열매 간식은 SBI저축은행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 참여 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송파구 일대 가로수로 심어진 암은행나무를 선별해 고속화도로 등 인적이 드물고 자연과의 공존이 가능한 곳으로 이식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참여, 공감으로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다섯 번째 프로젝트에도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저축 프로젝트는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가을이면 열매 악취로 인해 베어질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은행나무를 살리고 저축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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