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중심 임원 제도' 도입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한화시스템이 24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 8명의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금번 인사와 함께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택하고 있는 직무와 역할의 가치에 기반을 둔 '포지션 중심 임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에 상무,전무,부사장 등으로 구분되던 연공 중심 임원 호칭을 폐지하고,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과 이동이 결정되며 보상 수준이 변화하는 인사체계다.

임원의 호칭 또한 기존의 상무·전무와 같은 직위명이 아닌 담당, 실장, 본부장 등 수행하는 직책명을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금년 임원 인사는 전문성이 검증된 기술 인력과 사업혁신을 꾀할 수 있는 진취적인 인재를 등용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

▲박세환, 송성찬, 심강섭, 이기택, 전 혁, 조명섭, 하윤철, 홍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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