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장 ISO14001·45001 통합 인증 받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환경·안전관리 분야 국제 통합 인증을 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제조 시설이 있는 세종과 음성 전 사업장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45001은 환경문제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1월 최고경영자(CEO) 직속 환경안전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규정과 제도를 재정비하면서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또 ISO 내부 심사위원을 영입해 연간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보건환경 통합 매뉴얼과 지침을 신규 수립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외부 컨설팅을 통해 탄소배출 등 환경 리스크 대응체계를 견고하게 만들고 구성원들의 사고발생·감염병 확산과 같은 안전보건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ISO14001과 ISO45001 인증 획득은 환경·안전경영 시스템이 고도화됐다는 평가를 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ESG경영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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