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개최, 신규 판로 개척 기회 마련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홍삼가공기업 '천년홍삼' 김한나 실장(왼쪽)이 홍삼정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홍삼가공기업 '천년홍삼' 김한나 실장(왼쪽)이 홍삼정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는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생활용품, 식음료, 의료보건, 산업소재 등 분야 95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중소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70개 이상 바이어들과 400여건의 구매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해본 적이 없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 방법부터 수출 서류 작성까지 판매 전 과정을 도와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사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및 활용 교육, 브로슈어 등에 활용할 제품 홍보용 사진 촬영을 실시, 판로 개척부터 기업홍보까지 평소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 영역까지도 집중 지원한다.

전시회는 시식존,시연존,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해볼 수 있다.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인용 사장은 "삼성은 한국 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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