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과 ‘침대피로’ 메시지 전달

<사진=한샘>
<사진=한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샘은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등장 세포들과 함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의 SNS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서 제시된 ‘침대피로’ 키워드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시즌은 온도·습도·편안함 등 수면 3요소에 집중한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사계절 편안한 잠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샘은 침대의 ‘경도(단단한 정도)’가 수면 중 피로감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침대피로’를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경도가 약한 매트리스는 수면 중 뒤척임을 잡아주지 못해 피로를 유발한다. 반면 포시즌 매트리스에는 차량 서스펜션에 활용되는 OT강선(Oil-Tempered Wire)으로 제조된 ‘블랙T스프링’과 국내에서 가장 두꺼운 2.2mm의 듀러블(Durable) 경강선이 활용된 ‘모션D스프링’ 등 한샘이 자체 제작해 특허를 취득한 스프링이 적용됐다.

이 스프링들은 탄성·지지력이 높아 매트리스의 경도를 높여 수면 중 피로감을 최소화해준다. 이 외에도 포시즌 매트리스에는 한샘의 차별화된 숙면 유도 기술이 적용됐다. 외부 커버에는 온·습도 조절에 뛰어난 섬유 소재가 활용됐고 내부 충전재에는 보온성·탄력·통기성이 우수한 캐시미어·양모 등 기능성 충전재가 활용돼 일정 습도를 유지한다. 옵션으로 전자파 걱정 없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올인원패드’가 적용돼 사용자의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한샘은 이번 SNS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에도 침대피로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에는 유미의 세포들 속 재판 장면이 등장한다. ‘판사 세포’가 ‘근육 세포’의 피로 원인을 찾으며 ‘간 세포’ 대신 ‘침대피로 세포’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유죄 판결을 내린다. 광고에서부터 시작돼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잡은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메시지를 뒤집어 침대피로라는 키워드를 보다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샘은 이번 SNS 캠페인을 통해 침대피로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한샘몰과 디자인파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포시즌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직접 포시즌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샘은 이를 통해 포시즌을 ‘친근하고 전문적인 매트리스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특허받은 강탄성 스프링 적용, 온·습도 조절 기능 등 숙면에 최적화된 포시즌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포시즌과 함께 침대피로 없이 개운한 숙면을 취하는 고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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