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주변 가맹점, 혜택, 멤버십 정보 제공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이용자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지도에서 근처 정보를 제공하는 '내 주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주변 가맹점을 쉽게 찾고 혜택과 멤버십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맹점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매장의 소식과 혜택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이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 주변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용자들은 편하게 주변 가맹점을 찾아 이벤트나 할인 정보를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결제 과정을 통해 해당 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타깃 고객에게 가게 정보와 프로모션을 직접 노출하고도 별도로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효율적인 플랫폼이 생겼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의 '결제' 화면 상단에 있는 지도를 통해 내 주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 주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주변 가맹점 위치와 가맹점의 할인, 포인트 적립, 멤버십, 쿠폰, 스탬프 등의 혜택과 결제 가능한 수단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즐겨찾기를 통해서 자주 가는 가게를 표시해 놓을 수도 있고 공유하기 등 소셜 기능으로 친구들과 정보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가맹점의 경우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으로 내 주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내 주변 서비스를 통해 공지사항이나 프로모션 정보를 등록해서 별도의 비용 없이 주변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직접 할인이나 적립 프로모션을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으며 '데이트하기 좋은', '인생 사진 포토존', '조용한 분위기' 등 다양한 키워드로 매장을 알리는 것도 가능하고 알림 발송 기능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모두에게 이로운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사용자와 매장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결제 경험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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