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GS25·GS더프레시 5곳에 도입
국제 금 시세 반영해 매일 판매가격 변동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도 금 자판기를 통해 골드바 등 귀금속 상품을 살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28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곳에 금 자판기를 도입해 내년 8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금 자판기는 국민30골드다.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했는데 1.875g부터 75g까지 총 5종의 다양한 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격이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해 매일 바뀌는 3세대 모델이다. 이름에는 국민 모두가 금 30g을 보유 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GS리테일은 금 자판기의 도입 배경으로 비대면 거래 확대, 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 소액 투자 트렌드 확대, 금 매입 촉진을 통한 외환 보유 캠페인 참여 등을 꼽았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편의점 귀금속류 판매는 재고·도난 관리 부담에 그 동안 주문 판매로만 이뤄졌다”며 “이번 금 자판기가 그동안의 제약을 한번에 해결하고 GS25의 취급상품이 확대됐다는 것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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