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TV홈쇼핑 공정거래 및 방송심의 공동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TV홈쇼핑 공정거래 및 방송심의 공동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TV홈쇼핑협회는 지난 22일 TV홈쇼핑 7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TV홈쇼핑 공정거래 및 방송심의 공동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진행했다. 협회 6개 회원사(GS샵,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와 공영홈쇼핑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방송 심의 규정 준수를 위해 마련된 자율 교육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홈쇼핑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서 TV홈쇼핑 정책방향, 대규모유통업법, 방송심의, 식품·화장품 표시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홍석준·김영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축사에서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홈쇼핑이 중소협력사와 소비자에게 더욱 이로운 유통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TV홈쇼핑은 유통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방송계를 재정적으로 떠받치는 운명을 감내해 왔고 이런 긍정적 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오늘 이 교육행사가 바로 그런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업계를 둘러싼 이해충돌들이 공정한 룰에 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 관계기관과 부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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