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대한이엔지와 협력체계 구축

김철환 힘펠 부사장과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왼쪽부터)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김철환 힘펠 부사장과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왼쪽부터)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반도건설은 힘펠, 대한이엔지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사는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힘펠과 반도건설은 급기가압 제연설비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물에 화재 발생 시 제연구역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제연구역 내에 있는 사람들이 구조되기까지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최근 건물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앞으로 건축물에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ESG 상생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