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음향, 무드 라이팅 기능 탑재

모델이 LG 엑스붐 360 신제품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이 LG 엑스붐 360 신제품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제품은 화병을 닮은 본체와 외관에는 멜란지 패브릭(Melange fabric) 소재를 적용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Tweeter), 저음을 내는 우퍼(Woofer) 외에도 중음을 재생하는 미드레인지(Mid-range) 스피커를 탑재해 스피커 시스템을 구현했다. 음역의 소리를 360° 전 방향으로 전달해 제품을 설치한 공간 내 어느 위치에서도 최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50와트(W)다.

제품은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를 적용해 음질도 뛰어나다. 트위터에 표면이 실크 소재를 적용해고음을 구현한다. 미드레인지의 진동판에는 가볍고 탄성이 좋은 유리섬유 소재를 적용해 역동적인 소리를 낸다.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Neodymium) 자석을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의 진동판에 각각 적용해 강력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제품에 적용한 무드 라이팅 기능은 시각적 효과뿐 아니라 사운드의 몰입감까지 높여준다. 공간조명 전문가가 조율한 간접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모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 조명의 네이처 모드, 음악 비트에 따라 조명 색상이 바뀌는 파티모드 등 3가지 모드는 물론, 전용 앱 ‘LG XBOOM’으로 나만의 조명모드를 만들어 적용할 수도 있다.

최장 2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무게는 3.2kg으로 동봉된 스트랩을 활용하면 들고 이동할 수 있다. 최대 10대의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해 풍성한 사운드로 야외 파티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LG 엑스붐 360 신제품을 앞세워 공간을 가득 채우는 명품 음향과 다채로운 조명 기능이 제공하는 고객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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