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지 통해 지역 예술가 작품 소개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에어부산이 우수한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기내지를 통한 지역 예술가 알리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9월부터 기내 판매 상품을 안내하는 ‘에어부산몰’ 기내지에 부산 지역 출신 조형예술가인 박자용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2012년 파리한국문화원 주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2018년 킴스아트필드 ‘오늘의 작가전’ 공모에도 선정된 바 있는 박자용 작가는 지역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로서 이번 에어부산 기내지를 통해서 내적공간, 조용한 대답, 서동, 눈을 가리지 않은 창문 등 7개의 박자용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예술성이 뛰어난 지역 작가를 발굴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소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지역 작가 작품 소개는 승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지역민들과 에어부산 이용객들의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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